임상심리학과 신설 기념

대구사이버대 이흥표 교수 특강 캡쳐.
대구사이버대(총장 이근용)는 지난 21일 ‘이흥표 교수의 정서심리특강’ 불안, 별이 빛나는 밤에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1회 ‘정서심리특강: 감정이라는 바이러스’, 2회 ‘신경증적 장애는 정서장애다’, 3회 ‘고통과 슬픔’편에 이은 이번 영상의 주제는 ‘불안’이다. 시청자들이 비대면 상황에서 특강을 준비한 대학과 교수에 대해 남긴 애정과 감사의 댓글이 눈길을 끈다.

조민경 씨는 댓글에서 “똑같은 상실이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른 현상으로 나타난다는 것과 리비도를 철회해야 한다는 점 슬픔은 외로운 것으로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이 와 닿았습니다”고 남겼다.

또한 대학에서 상담심리를 공부하고 있는 김승은 씨는 “1강, 2강, 3강까지 정서심리학 강의가 쉽게 이해가 된다”며 “코로나19에서도 비대면 특강을 통해 도움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해당 강의들은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대구사이버대는 지난 21일 ‘이흥표 교수의 정서심리특강’ 불안, 별이 빛나는 밤에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이흥표 교수 특강 영상 썸네일 장면. 대구사이버대 제공
특강을 진행한 이흥표 교수는 고려대 심리학과 박사를 졸업, 임상심리전문가(정신건강임상심리사 1급) 자격을 취득한 역동과 정서에 대한 권위자이다. 그는 오랫동안 진화심리학, 역동심리학과 정서치료에 집중하였고 심리치료에 종사했다.

또한 이러한 진단과 치료경험을 바탕으로 ‘사람은 왜 아픈가’(학지사, 2012), ‘심리학의 다섯 가지 질문’(학지사, 2016), ‘도박의 심리’(학지사, 2003), ‘마음의 기원’(공역, 나노미디어, 2005), ‘심리치료에서 정서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역, 학지사, 2008) 등 다수의 저서와 역서를 번역·저술했다.

또한 이후에는 5회 ‘분노는 너의 힘’, 6회 ‘감정의 시대-정서의 치유’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어질 예정이다.

유튜브 특강은 대구사이버대학교TV 유튜브(https://youtube.com/c/대구사이버대학교TV)에 구독과 알림 설정을 해놓으면 라이브 시청이나 다시 보기가 언제든 가능하다.

한편 대구사이버대는 임상심리학과·사회복지상담학과·발달재활학과를 신설 12월 1일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에 따라 2021학년도 1학기에는 4개학부 14개 학과(재활과학부(놀이치료학과, 미술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임상심리학과, 발달재활학과, 재활상담학과),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상담학과), 교육·행정학부(특수교육학과, 한국어다문화학과, 행정학과), 창의공학부(전자정보통신공학과))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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