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권오석 기자
영천시는 장애인 주차구역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제고를 위해 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와 합동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공설시장, 예식장, 마트 등 관내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사례가 빈발한 지역 17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단속위주가 아닌 장애인 주차구역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개선하는 홍보 및 계도에 중점을 두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주차방해, 장애인 주차표지 위·변조 및 표지 양도 대여 등 부정사용을 집중 단속 계도한다.

특히 이번 장애인전용주차구역위반 합동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한편 장애인주차장 홍보활동도 함께 펼쳐 장애인주차구역에 대한 인식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7일 장날에 공설시장에서 지체장애인협회 등 장애인단체 및 영천경찰서와 민·관 합동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 안내문을 배부하며 시민들에게 장애인주차구역제도 준수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박춘환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불법 주차로 인한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장애인주차장은 보행상 장애인의 편의를 위한 구역임으로 지속적인 단속 및 계도를 통해 바람직한 주차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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