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원들은 그동안 준비한 한방김장김치 150상자와 떡국 떡을 장애인종합복지관,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선행을 계속 이어갔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한방김장김치 담그기 체험 및 나눔 행사는 매년 지역민들을 초청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농간 교류확대와 김장김치 나눔 활동 의미로 행사를 열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체험 및 시식행사는 취소하고 직접 준비한 한방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지역민에 따스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한방김장김치는 배추, 무 등 김장재료 외에도 감초, 대추, 표고버섯, 양파, 호박, 산삼배양액 등 한방원료를 첨가해 맛과 건강을 모두를 생각한 김치로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정성희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아쉽다”며 “특히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모든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시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