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북농특산물 수도권 나들이장터

꿀과제리 사진

‘2020 경상북도 농특산물 수도권 나들이 장터’ 행사에 청도의 ‘꿀과 제리 (대표 박세준·청도군 각남면 차옥길 203-16)’가 ‘벌을 쏘아도 꿀은 달다’라는 슬로건으로 참가한다.

‘꿀과 제리’는 경북 최대 규모의 양봉장에서 생산하는 CIR- 23.5 퍼밀 이하의 천연 벌꿀만 사용해 청년 농부가 직접 생산하는 프리미엄 벌꿀 전문업체이다.

이 업체는 올해 8월부터 동대구 신세계 백화점, 9월부터 부산 신세계백화점에 판매장을 두고 성업 중이다.

NBS(농업방송) 10월 ‘나는 농부다’117회에 출연해 이미 품질을 인정받았다.

꿀과제리 추가

박세준 대표는 “천연 종합 영양제인 벌꿀이 인체에는 피로 회복, 살균 효과, 숙취 해소, 미용효과, 잠이 부족하고 뇌를 많이 써야 하는 학생들에게 좋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청년 농부의 순수한 농심이 수도권에 전달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참가 소감을 전달했다.

박 대표는 귀농한 젊은 청년으로 소비자에게 더 알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도 개설하고 있다.

양봉업계 일인자가 되어 자신의 벌꿀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아 농산업 기업가로 거듭나고 싶은 큰 꿈이 있다.

청도 특산품 감 말랭이 생산도 하고 있는 박 대표는 벌 꿀 판로개척에 더 큰 무게를 둔다.

박 대표가 이번 행사에 △천연 벌꿀(1.8㎏)을 비롯해 로열젤리(50g), 생 화분(500㎖) 등을 판매한다.

한편 청도군은 지난 1월부터 귀농·귀촌인을 유치하고 청년 농업인의 농업기반 구축을 위해 담당 부서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농업 분야에 꿈을 가진 유능하고 참신한 청년 창업 농업인의 건실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연차별 월급 받는 농부 제를 실시한다.

농지임차료지원, 주택 수리비 지원, 마을주민초청 집들이 행사비 지원 등 농촌생활에 익숙하지 못한 초보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도와준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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