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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4대째 이어져 온 우리술 '화곡양조'
안동, 4대째 이어져 온 우리술 '화곡양조'
  • 오종명 기자
  • 승인 2020년 11월 23일 20시 35분
  • 지면게재일 2020년 11월 24일 화요일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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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경북농특산물 수도권 나들이장터
회곡양조 권용복 대표와 홍보이사 유오성 영화배우
회곡양조는 1902년 풍산읍 회곡리에서 처음 술을 빚기 시작해 100년이 넘는 장수기업으로 현재 4대째 이어오고 있다. 현재 양조장을 경영하는 권용복 대표의 할아버지가 35년 정도 운영했으며 1937년 권 대표의 백부가 잠시 맡았다가, 1975년 어머니 김순자 씨에 이어 지난 1998년부터 권 대표가 양조장을 지키고 있다.

현재 회곡양조장이 생산하고 있는 술은 막걸리가 4종, 소주 3종, 그리고 약주가 2종이다. 막걸리로는 대표상품인 회곡막걸리를 중심으로 회곡동동주, 전통 농주(農酒) 맛을 담은 밀막걸리, 그리고 안동 백진주쌀을 이용한 순막걸리가 생산된다.

이외에도 안동국화주, 회곡안동소주, 안동상황주 등의 소주와 예미주, 고백 등의 약주로 생산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 상품들은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소주로 인정받아 대형마트에 입점하는 등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지난 2007년 대한민국 주류품평회 입선을 시작으로 2010년 농식품부 대구경북 대표 전통주 선정된 바 있으며 2011년 청와대 만찬주로 납품, 2012년 대통령 표창, 2019년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 선정 무수한 포상 이력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꾸준한 해외 시장개척 노력으로 지난 해에는 중동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로 수출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20년 이상 한 눈 팔지 않고 좋은 술 만들기에 올인한 권용복 대표는 발효제에도 관심이 높아 누룩분야 특허를 취득하는 등 종균 생산에 투자를 계속해 현재 서울 등 대규모 양조회사에서도 납품 요청이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곡양조는 최근 영화배우 유오성 씨를 광고모델 겸 홍보이사로 추대하고 대구에서 팬사인회를 여는 등 대구·경북권을 비롯한 전국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광고모델 발탁과 함께 소비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면서 제품경쟁력도 높이고 있다.

인근 예천양조가 출시한 영탁막걸리가 가수 영탁을 모델로 내세운 데 이어 회곡막걸리도 전국 유통을 눈앞에 두고 있어 지역 경제에도 활로를 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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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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