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북농특산물 수도권 나들이장터

김주수 의성군수 가바쌀과 의성眞쌀을 홍보하고 있다.
의성군이 2020년 경상북도 쌀 문화축제인 ‘2020 경상북도 농·특산물 수도권 나들이 장터’에 참가, 의성군 브랜드 쌀인 영호진미와 가바쌀 등을 홍보하며 수도권 소비자에게 고품질 쌀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청과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하며, 경상북도 23개 시군이 참가하는 가운데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농협 하나로클럽 성남점(경기도 성남)에서 열린다.

의성군에서는 안계합동 미곡처리장과 서의성농협 유통사업소가 참여하며, 의성 眞쌀(영호진미), 가바쌀, 잡곡 및 쌀 가공식품을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품목은 안계평야와 서부지역의 비옥한 황토에서 자라난 곡물들로, 맛과 품질이 우수해 인기가 좋다.

또한, 쌀의 경우 단백질 함량 검사 및 적기수확을 통해 미질이 좋은 완전미만 수매하며, 도정 시 오랫동안 축적된 비법과 최신설비를 이용해 일관된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가바쌀은 신경전달물질인 가바(GABA)가 보통 현미의 8배가 들어있어 기억력 및 집중력향상, 비만 및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높은 기능성 쌀로, 미국 등 각지로 수출되고 있다.

주요 품목의 가격은 가바쌀 6000원(1㎏) 찰보리쌀 2000원(1㎏), 현미 5000원(1㎏), 서리태 1만2000(1㎏), 찹쌀 6000원(1㎏), 기장 1만3000원(1㎏), 찰현미 6000원(1㎏), 바른고을 의성 眞쌀 3만3000원(10㎏) 등이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의성군 브랜드쌀을 홍보하고 새로운 소비자를 확보, 의성 쌀의 판로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김수주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의성군 브랜드 쌀을 홍보하고 신규소비자를 확보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과 판로확보에 매진해 관내 쌀 농가의 소득증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의성농협의 가바쌀과 안계합동 미곡처리장의 의성 眞 쌀은 미국과 싱가포르 등에 꾸준히 수출될 정도로 인기가 좋으며, 의성군 통합브랜드인 의성 眞 쌀은 건조·저장·가공과정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연중 햅쌀 같은 밥맛을 유지, 6년 연속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 브랜드 고품질 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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