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자활센터가 ‘일자리창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급식지원사업단을 출범했다. 사진은 충효동에 위치한 급식사업단 전경. 경주지역자활센터 제공
경주지역자활센터가 경주시와 월성원자력본부의 지원으로 급식지원사업단을 조직했다고 23일 밝혔다.

급식지원사업단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경주지역자활센터가 지난 9월 출범시킨 사업단이다.

사업단은 전문 조리시설 완비와 자활사업 참여자의 조리사 자격증 취득으로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영양사 1명과 자활사업 참여자 9명 등 총 1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점차적으로 늘려 갈 예정이다.

출범에 앞서 지난 8월에는 복지시설 기관장들을 초대해 설명회와 시식회를 가졌고, 이를 통한 성과로 노인복지시설 3곳과 지역아동센터 9곳, 일반기업 등에 급식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단체 도시락을 주문받아 경영효율성을 높이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

경주지역자활센터는 경주시와 월성원자력본부의 지원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급식지원사업단을 출범했다.사진은 급식사업단 조리실 모습. 경주지역자활센터 제공
정희근 자활센터장은 “경주시와 월성원자력본부의 지원으로 자활참여자 일자리 창출과 함께 참여주민들이 급식 전문기술을 습득해 자립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급식지원사업단은 HACCP인정을 받은 신선한 국내산 재료와 영양사가 체계적인 식단관리를 하고 냉동급식배송차량을 통해 현장에 전달된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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