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농협과 NH농협무역은 지난 23일 화남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샤인머스켓 베트남 선적식을 가졌다. (영천시 제공)
영천농협(조합장 성영근)은 23일 NH농협무역과 함께 샤인머스켓 베트남 수출길에 나섰다.

이날 선적은 화남면 소재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최기문 시장, 성영근 영천농협 조합장, 김동완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 농정지원단장, NH농협무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이번 수출은 12회 차로 수출 물량은 3톤이고 현재 40톤을 수출했으며 올해 말까지 추가 10톤을 더해 총 50톤의 샤인머스켓을 수출할 예정이다.

영천농협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이번에 NH농협무역과 함께 수출길을 추진했으며 이날 행사에 앞서 관계자들과 샤인머스켓 수출 활성화에 관한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성영근 조합장은 “생산단계부터 수확시기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로 일정한 고품질의 샤인머스켓을 생산했다”며 “우리 농협은 앞으로도 과원관리의 전 단계에서 고품질 샤인머스켓을 생산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최근 샤인머스켓 재배 면적이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내수 보다는 수출 영향이 커졌다”며 “이런 흐름에 발맞춰 영천포도가 세계 최고의 명품포도가 되도록 수출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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