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경북농특산물 수도권 나들이

청정지역 울릉도에서 생산된 산채 나물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경기도 성남시에서 열리는 ‘2020년 경상북도 쌀 문화축제 농특산물 나들이 장터’에서 서울권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청정지역 울릉도에서 생산된 산채 나물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경기도 성남시에서 열리는 ‘2020년 경상북도 쌀 문화축제 농특산물 나들이 장터’에서 서울권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이번 농·특산물 나들이 장터에 참가하는 동해 물류는 청정지역 울릉도에서 생산된 각종 특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인기를 누리는 울릉군 지역 업체로 나들이 장터에 부지갱이 건채를 주력으로 선 보일 예정이다.

울릉군의 무공해 대표 웰빙식품인 부지갱이, 취나물은 울릉도에서는 겨울 눈속에서도 자라고 있어 사계절 채취가 가능하며 맛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특히, 부지갱이나물은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울릉도와 일본에서 자라며 울릉도에 집단적으로 자생하고 있다.

부지갱이는 섬쑥부쟁이를 울릉도에서 부르는 이름으로 산채 또는 재배하여 나물로 먹거나 특산품으로 판매한다.

부지갱이나물의 지상부는 산백국(山白菊)이라고 하여 소염과 천식을 가라앉히는 데 사용하고 비타민 A 및 C가 풍부하고 단백질, 지방, 당질, 섬유질, 칼슘, 인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산나물로서 전초에는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고 뿌리에는 프로사포게닌이 함유되어 있는 특징이 있다

이와 함께 울릉도 고급산채인 참고비와 삼나물이 소량 소비자를 찾는다. 참고비 나물은 고비와 달리 그 맛이 깊고 부드러워 명절음식으로 주로 사용된다. 또 눈개승마로 잘 알려진 삼나물은 사포닌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최근 울릉도 명이나물 만큼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해물류 김대현 대표는 “울릉도 청정 무공해 산나물 중에 엄선된 산채를 선보일 예정이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울릉도 청정 산채나물을 찾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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