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북농특산물 수도권 나들이장터

당뚝마을 누룽지연구소 조영덕 대표.

당뚝마을 누룽지연구소의 누룽지는 조영덕 대표가 자신도 당뇨병 환자이다보니 철저하게 체크한 오분도로 정미한 현미만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한 현미에 아로니아 가루를 혼합한 아로니아 현미 누룽지부터 고소한 맛을 더하기 위해 들깨를 썩은 꼬숨누룽지와 누룽지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현미와 보리, 쌀눈 누룽지는 기본으로 갖춰져 있으며, 흑미를 이용한 흑숨누룽지, 하수오를 이용한 하수오누룽지 그리고 호박씨를 사용한 호숨누룽지, 아몬드를 이용한 아숨누룽지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조영덕 대표는 “제가 당뇨병 환자이다보니 원재료부터 국산을 고집하고 있다.(아몬드는 어쩔수 없이 외국제품을 쓰고 있다) 또한 누룽지는 당뇨병 환자뿐 아니라 영양가가 높아 어르신과 아기들이 누룽지를 숭늉 등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제가 직접 재료를 고르고 구입한다”고 밝혔다.

물론 당뇨수치는 관리하는 사람의 몫에 따라 수치가 좋아질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조영덕 대표는 덧붙여 “수치를 갖고 좋다 나쁘다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당뇨와 건강정도 그리고 체질과 식습관 그리고 운동 등 다양한 변수가 많이 있다. 그러나 한 가지, 조영덕의 누룽지 연구소의 누룽지를 먹고 꾸준히 관리한다면 분명히 당뇨 수치는 좋아질 것이다”고 주장했다.

우리가 먹는 일반 쌀 보다는 현미가 당뇨에 좋다는 것은 기본 상식에 포함된다. 그리고 그러한 쌀 즉 오분도미로 도정한 현미를 갖고 누룽지를 만들고 있는 조영덕 대표.

그는 장사 보다는 당뇨병환자에 좋은 누룽지를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오늘도 누룽지 재료를 사기 위해 어느 곳이든 달려간다.

그리고 반드시 당뇨에 좋은 누룽지 연구소의 누룽지를 당뇨병 환자들에게 만들어 주고 싶다는 의지로 오늘도 달리고 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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