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북농특산물 수도권 나들이장터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성남에서 열리는 ‘2020 경상북도 쌀문화축제·농특산물 나들이장터’에 참가하는 영농조합법인 ‘상생’(상생촌, 대표 한상철)의 출품작인 ‘참존 누룽지’. 상주시제공
상주시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경기도 성남시에서 열리는 ‘2020년 경상북도 쌀 문화축제 농특산물 나들이 장터’에 지역 내 영농조합법인 ‘상생’(상생촌·대표 한상철)과 상주농협 ‘삼백 라이스 센터’ 2개 업체가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성남에서 열리는 ‘2020 경상북도 쌀문화축제·농특산물 나들이장터’에 참가하는 상주시 영농조합법인 ‘상생’(상생촌, 대표 한상철)의 출품작인 오색발효현미인 ‘닥터 라이스’. 상주시제공
△ 영농조합법인

영농조합법인 ‘상생’(상생촌)은 ‘참존누룽지’와 ‘닥터라이스’ 두 가지의 건강한 식탁 상품을 출품한다.

유기농 현미로 구운 ‘참존 누룽지’는 갓 도정한 유기농 현미와 찰흑미로 밥을 짓고 바로 구워 부드러운 구수한 누룽지다.

현미의 영양과 보스웰리아의 효능 및 둥글레의 고소함이 만나 환상의 누룽지로 탄생해 한 끼 식사나 간식으로 제맛이다.

‘참존 누룽지’ 판매가는 현미 누룽지 5 개입 2만 원, 10 개입 4만 원에 제공된다.

오색발효 현미인 ‘닥터라이스’는 ‘건강한 식탁을 추구하신다면 매일 먹는 쌀부터 바꿔보길 권해드린다’는 상생촌의 자랑으로 현미·찹쌀현미·홍미·찰흑미·녹미로 구성됐다.

이는 우리의 식탁을 건강하게 바꾸는 첫 단계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음식재료인 쌀을 현명하게 선택하는 것을 강조했다.

특히 ‘원적외선을 이용한 당뇨 예방 기능성 농산물 재배방법’으로 재배한 특허(제10-1520296)받은 유기농 오색 현미를 원료로 사용했다.

‘닥터라이스’ 판매가는 오색발효 현미 1kg에 2만 원에 제공된다.

상생촌 관계자는 “현미는 벼의 왕겨만 살짝 벗겨낸 쌀로 대부분 필수영양소가 들어있는 완전식품이다”며 “쌀겨와 배아를 가지고 있으므로 현미식만 3개월 정도 꾸준히 지킨다면 건강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영농조합법인 ‘상생’(상생촌)은 상주시 외서면 우산리에 지난 2003년 4월 설립된 이후 2009년 6월 국내 최초 찬물에 녹는 누룽지(아이스 누룽지 찬물애)를 개발했고, 2018년 2월 ‘닥터라이스’가 미국 FDA 승인을 받고 수출길에 올랐다.

또한 2020년 수출 유망중소기업에 지정되고 예비 사회적기업에 선정되는 등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며 거듭나고 있다.

한상철 대표는 “자연이 제 이치대로 순환할 수 있도록 도우면 그 건강한 생명력이 다시 사람을 도울 거란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친환경으로 재배한 현미를 복합 유익균으로 발효시켜 소화율과 영양흡수율을 높인 힐링푸드를 자신있게 소개한다”고 강조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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