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대구시민대학 인생백년아카데미 네 번째 특강이 24일 대구시청별관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번강연은 코미디언 이용식 씨가 ‘웃으면 건강해진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습니다.

특강을 펼친 이용식씨는 1975년 MBC 1기 코미디 탤런트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해 2010년 제16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대상과 화관문화훈장을 수상한 우리나라 대표 코미디언입니다.

이날 강연에서 이 씨는 “몸의 병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의 병이다. 마음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웃어야 한다”며 “한재에 수백만 원 하는 비싼 한약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웃음이 나올 리 없다. 신나게 웃는 웃음이 최고의 보약”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용식/코미디언
걱정하고 근심한다고 일이 해결되면 눈뜨고 주무실 때까지 걱정 근심만 계속하겠어요. 해결이 된다면..그런데 그건 시간이 가야 해결이 되죠. 맞죠. 이 세상에 왔다가 누구나 한번씩은 다 가느데 어떻게 살 것이냐 이게 중요하단 말이죠.

이 씨는 웃으면 건강해진다는 주제에 맞게 강단에서 노래를 하거나 춤을 추며 이날 참석한 시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시민들도 이용식씨의 유머넘치는 강연에 코로나로 지쳐있던 마음을 웃음으로 힐링했습니다.

대구시민대학 인생백년 아카데미 다음 특강은 내달 8일 시청별관에서 소설가 김홍신씨가 강연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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