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 대구지사와 굿피플미디어협동조합에서 공동 주최한 ‘제1회 영남지역 중학생 미디어콘텐츠 만들기 및 뉴스 바로보기 대회’에서 총 2개 부문에 16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24일 언론진흥재단 대구지사에 따르면, 최우수상은 미디어콘텐츠 제작 부문 ‘재앙일까? 축복일까? GMO의 실체’라는 인포그래픽 뉴스를 작성한 남창중학교 최예송 학생이 받았다.

뉴스 바로보기 부문에서는 ‘언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사의 핵심내용을 분석하고 사실을 확인하는 등 언론사 뉴스콘텐츠 평가서술을 수행한 사직여자중학교 김서영 학생이 최우수상을 획득했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미디어를 올바르게 바라보고 뉴스와 정보를 분별·활용, 코로나19와 같은 현대 사회의 위기를 극복하는 아이디어를 찾아보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영남지역 중학생 195명이 공모전에 참여했고, 전문심사위원단 평가 등 2단계에 걸쳐 총 16편(미디어콘텐츠 제작 부문 8편·뉴스바로보기 부문 8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언론진흥재단 대구지사는 수상작에 대한 상금은 별도로 지급될 예정이며, 수상자 전체 명단은 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포털사이트 포미(www.form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김태우 언론진흥재단 대구지사장은 “수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를 학교 현장 교육과 국민 안전 공익사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공모전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의 미디어리터러시 역량을 키우는 일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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