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초등학교는 지난 24일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석헌자연사디스커버리센터 민경은 팀장과 함께 ‘암석과 광물’이란 주제로 실시간 화상수업을 진행했다.사진 울릉초.
울릉초등학교(교장 송은숙)는 지난 24일 국립중앙과학관과 원격화상 전문가 수업을 운영했다.

이날 원격수업은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석헌자연사디스커버리센터 민경은 팀장님이 ‘암석과 광물’이란 주제로 실시간 화상수업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관련 분야 전문가와 대화 중심의 수업을 통해 교과서에서 배운 암석에 대한 심화된 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5학년 김나윤 학생은 “실시간 화상으로 진행하는 수업이 처음이라 처음엔 어색하고 신기했지만, 박물관 선생님과 함께하는 대화 중심 수업은 재미있었고,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생기면 좀 더 다양한 분야의 선생님과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은숙 교장은 “2020학년도 코로나19와 바다 날씨 문제로 다양한 체험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좋은 대안을 제시해 준 수업이었다”며 “전문가에 의한 실시간 화상수업의 장점을 살려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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