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연일읍사무소(읍장 정철화)와 영농폐기물 수거 금종욱 추진위원장 등 12명이 지역 경로당에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350만원 상당의 라면과 혈압체크기를 전달하고 있다.
영농폐기물이 지역 경로당 사랑의 선물로 변신해 감동을 주고 있다.

포항시 연일읍사무소(읍장 정철화)와 영농폐기물 수거 금종욱 추진위원장 등 12명은 지역 대규모 시설하우스재배 단지에서 파생되는 폐비닐, 농약병 등 수거 보상금으로 지역 경로당에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350만원 상당의 라면과 혈압체크기를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일으키고 있다.

연일 지역 어미들과 청심들에는 부추, 시금치, 멜론, 오이 등 280호에 140㏊ 1700여동의 대규모 비닐하우스 재배 단지가 있다

이에 따라 농업환경보전과 농촌 미관 저해요인 제거를 위해 영농폐기물 처리가 시급하다고 판단 농업인단체 및 각 작목반 13명으로 자체위원회를 구성 추진해 수거한 100여t의 영농폐기물 보상금으로 2018년부터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쳐 지역의 어려웃 이웃돕기를 실천한 바 있다.

정철화 연일읍장은 “영농폐기물 수거 추진위원회의 아름다운 마음에 감사함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농촌생활 환경조성과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는데 행정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신나고 함께하며 행복한 삶에 희망이 있는 연일 만들기에 함께하자”고 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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