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북농특산물 수도권 나들이장터

칠칠곡곡협동조합 대표제품.
칠곡군은‘2020년 쌀문화축제 경상북도 농·특산물 수도권 나들이장터’에 참여한다.

칠곡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브랜드 햅쌀을 비롯해 다양한 잡곡류, 사과, 단감, 대봉 등 제철농산물을 비롯해 즉석떡국, 즉석떡볶이, 사과즙 등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동인구가 많고 소비성향이 큰 수도권에 위치한 농협하나로클럽 성남점에서 개최되는 칠곡군 농특산물 직거래 부스는 <사>한국농업경영인 칠곡군연합회가 판매를 맡아 회원들이 지역 농산물을 홍보·판매에 나선다.

방문객들에게 칠곡쌀로 만든 가래떡을 시식하여 축제에 걸맞은 쌀소비 촉진 홍보에도 앞장선다.

지금의 계절음식이라면 흰쌀밥에 쭉쭉 찢은 김장김치가 최고 일품이다.

이날 칠곡군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약목식품의 젓갈류도 선보인다.

동·남해 청정지역에서 제철에 잡아 올린 멸치를 사용한 데다 열을 가하지 않은 전통발효법을 사용해 비린내가 없고 구수한 향을 그대로 간직한 명품 액젓 브랜드로 정평이 나 있어 김장철을 앞둔 아줌마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는다.

이번 수도권 나들이장터에서 가진 홍보행사는 농특산물 신규 구매고객 확보와 소비자 인지도 제고 등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 사과는 붉은빛을 띠며 당도가 높다.

사과의 성분 중 유기산은 몸 안에 쌓인 피로물질을 제거해 주고 펙틴은 변비에 좋다.

칠곡군은 친환경 우렁이농법으로 재배한 쌀을 브랜드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브랜드쌀은 5℃를 유지하는 저온창고에서 보관하기 때문에 신선하다.

약목 참 멸치젓은 한국 고유의 발효법으로 숙성시킨 식품으로 멸치에 함유된 단백질이 발효과정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돼 맛과 향이 독특하다.

칠칠곡곡협동조합은 칠곡에서 생산하는 건강한 농산물로 만든 가공품을 만들었다.

잼, 조청, 분말 등 단품 및 선물세트 판매가 인기다.

이상기 칠곡군청 농업정책과장은 “지역 농민들을 위해 지역에 우수한 농산물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백황토쌀은 토양에 유익한 각종 토양제를 사용, 친환경적인 농법으로 재배한 황토쌀이며 초록솔잎쌀은 친환경, 특수미생물 농법으로 생산했다.

석청쌀은 깨끗한 자연이 살아 숨쉬는 옥토에서 농민의 땀과 정성으로 생산한 밥맛 좋은 우리흙에서 나온 우리쌀이다.

금종쌀은 친환경, 특수농법으로 재배해 청결하게 자가도정해 저온창고에서 보관한 쌀눈이 붙은 영양이 풍부한 쌀이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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