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북농특산물 수도권 나들이장터

신미숙대표부부
사람과 자연을 먼저 생각하는 ‘솔발재 로하스(대표 신미숙)’가 ‘2020 경상북도 농특산물 수도권 나들이 장터’ 행사에서 수도권 고객과 마주한다.

솔발재 로하스(주)(www.1000sol.com)는 2000년 영덕군 송천리에서 천년초 농장으로 첫걸음을 내디딘 기업이다.

‘사람과 자연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을 목표로 무농약·무 비료·무 제초제의 친환경 농법에 키토산 대게 퇴비를 사용해 천년초를 재배하고, 천년초 제품을 개발 및 가공 판매하고 있다.

신 대표는 과거 몸이 좋지 않았던 남편의 건강을 회복시키기 위해 이런저런 약재를 찾다가 천년초를 활용해 치유에 효과를 봤다.

“그 후로 자연 안에서 천년초를 재배하는 삶을 살고 싶어서 산 좋고 물 좋고 공기 좋은 주왕산의 함지 골에 자리를 잡았다”는 신 대표는 “신이 주신 선물인 천년초의 혜택을 남녀노소 누구나 누리게 하고 싶어서 천년초 제품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솔발재 천년초는 사계절을 노지에서 자연 상태 그대로 자라는 한국 토종 선인장으로 농장의 친환 경농법을 통해 깨끗한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천년초즙은 액상추출차로 칼슘, 식이섬유, 비타민, 아미노산 등이 풍하고, 천년초환은 출산 후 어혈제거,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 등 여성에게 좋은 익모초 (益母草)를 함께 넣어 환 또는 분말로 만든 제품이다.

분말은 천년초 100%로 만들어 연령 또는 신체 상태에 따라 섭취량 조절이 가능하며 물에 타서 복용가능하다.

그 밖에 천년초 비누와 천년초 차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개발하고 있다.

신 대표는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만 평이 넘는 넓은 농장에서 친환경 공법과 키토산 대게 퇴비를 이용해 천년초를 재배한다”며 “이제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도움을 받아 수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들빼기 발효차 기술이전을 통해 2016년 시제품 개발 지원사업을 받아 천년초를 시제품으로 개발했다.

2018년도에는 마케팅 지원을 통해 농축차 2가지와 티백차 1가지를 대상으로 디자인 개선 지원사업을 받아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하며 제품을 홍보 하는데 있어 큰 도움을 받았다.

신미숙 대표는 “이 외에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기술로 수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저희가 가진 브랜드의 가치가 저희 생각보다 높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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