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촌마을에 ‘LPG소형저장탱크’ 설치 (부석면 상석2리에 설치된 장면)
영주시는 25일부터 순흥면 덕현리와 부석면 상석2리에 ‘LPG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해 본격적으로 가스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농촌마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 마을에 소형저장탱크, 가스공급배관, 사용자시설(보일러 등)을 설치해 도시가스처럼 저렴하고 안전하게 LP가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료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준공으로 그동안 LP가스용기, 연탄, 석유, 심야 전기보일러 등을 사용해 온 순흥면 덕현리 57세대, 부석면 상석2리 51세대는 도시가스 수준의 편리성과 점검 서비스를 통한 안전성을 제공받게 됨과 동시에 난방비도 크게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는 지난 2015년부터 본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6개 마을 336세대가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3개 마을 196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임흥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LPG소형저장탱크 설치로 기존의 등유나 LP가스용기 사용 시보다 안전하고 편리함과 동시에 연료비가 평균 40% 이상 절약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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