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견례에는 군과 노조 교섭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 교섭위원 소개와 대표 교섭위원인 군수와 노조위원장의 인사말, 단체교섭 절차에 대한 기본합의서 서명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만 군수는 “공무원 복지와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리며, 존중과 협력의 바람직한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노력해 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민성훈 위원장은 “군위군과 노조는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길을 함께 가는 입장에서 같은 동료이며 서로 고민해 원만한 교섭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노조가 제출한 단체교섭요구안은 총 106개 조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조합 활동보장과 후생복지 및 근로조건 개선, 인사제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