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복원 위한 기초자료 확보…12월 2일 현장 공개 행사 마련
주륵사 폐탑의 정비·복원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한 것으로 주륵사 폐탑의 기단부 해체조사 및 정밀실측, 하부지정시설(탑의 하중을 지탱하기위한 다짐시설)의 범위 및 기법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주륵사지 폐탑은 삼국시대에 처음 축조돼 조선시대 초기까지 이어져 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낙동강 중류유역 불교 전파와 변화, 한국불교사연구에 주목을 받을만한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3차에 걸친 발굴조사 등의 결과를 다음달 2일 현장 공개행사를 통해 일반인에세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월 열린 2차 발굴조사에서는 기와편 등과 탑과 관련된 옥계석, 몸돌, 기단부 장계석 등이 출토됐으며 기단부 노출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