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옥포농협 비나리봉사단은 지난 25일 지역 내 농가를 찾아 직접 재배한 배추 150여 포기로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장김치는 지역 내 홀몸노인과 다문화가정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됐다.

박태남 비나리봉사단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 많은 나눔과 봉사를 펼쳐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 옥포농협 조합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김장 나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비나리봉사단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옥포농협에서도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옥포농협 비나리 봉사단은 옥포농협 조합원과 고객 등 33명으로 구성된 봉사 단체다. 지난 2008년 결성돼 매주 정기적으로 노인복지관 배식봉사, 소외이웃 반찬나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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