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진 주막촌 낙조.
코로나19 확산 이후 송해공원과 함께 ‘언택트(Untact·비대면)’ 관광지로 손꼽히는 대구 달성군 사문진 주막촌이 낙조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내 최초로 피아노가 들어온 사문진 주막촌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선정돼 자연에서의 힐링과 함께 가벼운 산책과 산행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보부상 쉼터를 복원한 주막촌, 500년 된 팽나무와 함께 생태탐방로가 있어 힐링코스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사문진 유람선에서 볼 수 있는 낙동강의 저녁노을은 연인,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이곳은 사진작가들에게 사진 명소로 불릴 정도로 유명한 장소로 뽑힌다. 저녁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사문진 유람선은 오후 5시께 사문진 나루터에서 출발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언택트 관광지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며 “사문진 유람선에서 아름다운 낙동강의 저녁노을을 감상하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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