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밀어주기 등 집중 질의
강영구 부의장은 권순진 재무과장에게 공사 수의 계약에 대해 “수의 계약이 특정 한 업체에 치중되고 있고 하 도급에 하 도급이 이뤄지고 있어 부실공사를 낳고 있다”며 “또 한 업체는 가족 명의로 회사를 더 내어서 계약하는 경우가 많아 공사를 몰아서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권 과장은 “하 도급에 하 도급 공사가 이뤄지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며 “이중 회사로 일감이 몰려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강 부의장은 본예산의 일부 관정 사업이 발주도 안 된 상황에서 예비비까지 사용해 가며 관정 사업을 한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물었다.
이에 대해 권 과장은 “본예산 관정 예산은 정해진 곳에 진행되고 예비비는 긴급이나 가뭄 시에 쓰이기 때문일 것이다”고 답했다.
신동은 의원은 군청사 시설 및 청소 위탁관리 용역 계약방식과 관내제한 입찰이 되는지, 용역인력에 대한 관리 및 정산관리 등을 어떻게 하는지를 물었다.
권 과장은 “계약방식은 입찰이고 금액이 커 관내제한으로 하기에는 어렵다”며 “시설관리 및 청소관리 인력에 대하여 주기적인 인력관리를 하고 있으며 정산 또한 철저함을 기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창우 의원은 각종 운영위원회 구성이 성별 균형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권 과장은 “검토 후 구성조건에 맞지 않는 위원회는 정리하고 미비한 위원회는 구성조건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예천군의회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9일간 실과부서 읍면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첫째 날 25일 오전 10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형식)는 기획감사실 오규섭 실장을 상대로 6건(공통자료요구 9건)의 요구한 자료 설명을 듣고 질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