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15개 관계기관과 업무협약…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경상북도안동의료원(원장 이윤식)은 지역 15개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지난 24일자로 체결했다. 안동의료원 제공
경상북도 안동의료원이 지난 24일 지역 15개 관계기관과 함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동 진료권역(안동, 의성, 청송, 영양)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필수의료 지역 격차 해소와 건강안전망 강화로 지역 보건복지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안동의료원과 협약을 맺은 기관은 필수 의료 원외 협의체 구성과 지역 단위 건강관리 연계 운영지원, 지역 보건의료 정보 공유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은 코로나 19 확산을 우려해 서면과 기관방문을 통해 진행됐다.

지역 15개 관계기관은 경상북도감염병관리지원단,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동지사, 안동병원, 안동성소병원, 안동소방서, 안동시보건소, 안동시의사회,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동종합사회복지관, 영양군보건소, 의성군보건소, 의성소방서, 청송군보건의료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이다.

한편 안동의료원은 ‘보건복지부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중증·응급환자의 이송·전원 협력체계 구축, 지역 감염병 대응 네트워크 구축,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등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수행해 지역 보건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윤식 안동의료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기관과 함께 구체적이고 다양한 협력을 통하여 협약기관의 발전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기대한다”며 협약 체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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