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수처리 토털솔루션 업체

포항 지역 수처리 토털솔루션업체인 한승케미칼이 26일 국가생산성대상 산업자원부장관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상수대표(오른쪽)가 수상 후 기념촬영을 있다.
포항 연일공단 소재 수처리 종합솔루션업체인 한승케미칼(대표 김상수)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제44회 국가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강소기업부문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생산성대상은 매년 경영생산성 향상 및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법인 및 단체와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최고권위의 정부포상 제도다.

국가생산성대상(생산성 강소기업 부문)에 응모한 전국의 기업과 공공단체를 대상으로 세부심사기준에 따른 예비심사·공적서 심사·인터뷰 심사·최종심사위원회와 정부포상심의를 거쳐 시상대상이 선정된다.

한승케미칼은 지난 1992년 창업 이후 지속가능한 경영의 기술개발을 위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지속적인 R&D투자를 통해 산업 현장의 폐수 종류에 따른 맞춤형 약품과 기술을 동시에 제공하는 수철리 토털 솔루션 제공에 주력해 왔다.

특히 POSCO와 포스코케미칼 등과 대기업들과 다수의 성과공유(Benefit Sharing) 과제를 추진하면서 공정개선 및 원가절감을 통해 동반성장을 하고 있다.

또한 기술협업기관인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RIST·포항테크노파크와 지역 유관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기술보증기금·환경보전협회 등과의 협력으로 정보·기술 융합교류 및 제조현장의 생산성과 품질향상을 통한 기업경쟁력 확보와 성과를 창출하며 성장해 왔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청의 ‘공정개선과제’‘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참여해 품질 및 생산성 향상에 나서는 한편 지난 2017년 8월 광양 제2공장 준공으로 6명의 직원을 채용하는 등 청년 및 정년퇴직자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탰다.

김상수 대표는 “이번 국가생산성대상 수상을 계기로 고객들이 요구하는 현장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지역사회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기업 소재 지역별 분산개최 방침에 따라 경북·대구지역은 26일 대구 무역회관에서 열렸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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