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천부초등학교가 26일 학교 나리도서관에서 전교생이 함께하는 ‘달빛 독서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천부초 제공
울릉 천부초등학교(교장 김명숙)는 지난 26일 학교 나리도서관에서 전교생이 함께하는 ‘달빛 독서캠프’를 실시했다.

2020학년도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사업의 일환으로 책을 애용한 다양한 ‘Book-Tact(북택트) 활동’들을 통해 학생들의 슬기로운 독서생활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인 북택트 활동으로는‘책 읽어주는 선생님’, ‘책과 놀자’, ‘손잡고 독서 골든벨 퀴즈대회’ 순으로 학생들이 짧은 시간에 최대한 많은 독서 활동에 참여하도록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5학년 서우림 학생은 “친구들과 같은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사람들의 생각이 다양하다는 것을 깨달으며 재미를 느꼈다. 앞으로도 친구들과 같은 책을 정하여 읽은 후 함께 이야기 나누며 더 많은 책을 읽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명숙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도서관에 숨겨진 보물 같은 책들을 알고, 책 읽는 즐거움을 통해 독서의 생활화가 이루어져 앞으로 아이들 성장의 자양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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