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서비스

정읍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심가축 발생…올해 첫사례
정읍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심가축 발생…올해 첫사례
  • 연합
  • 승인 2020년 11월 28일 01시 16분
  • 지면게재일 2020년 11월 28일 토요일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금까지는 야생조류서만 확인…전국 일시이동중지 명령
야생 조류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잇달아 검출된 경기도 이천시 복하천 인근 하천에서 20일 오후 방역차가 방역을 하고 있다. 연합
전북 정읍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가축이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전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해당 농장의 오리에 대해 출하 전 검사를 시행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약 1만9천마리를 사육 중이며 반경 3㎞ 내에 가금농장 6호, 3∼10㎞ 내에 60호가 있다.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

최근 야생조류에서 잇달아 고병원성 AI가 확진됐으나 아직 가금농장에서는 나온 바가 없다. 올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의심사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식품부는 항원이 검출되자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해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시행했다.

또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전국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28일 0시부터 48시간 동안 전국 가금농장,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적용된다.

농식품부는 이 기간 중앙점검반을 구성해 농장·시설·차량의 명령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전국 가금농장과 철새도래지, 축산시설·차량을 일제 소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의심가축이 발생한 농장 주변의 철새도래지와 도로·농장은 광역방제기·군제독차량·방제헬기 등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모두 동원해 소독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금농가는 인근 소하천·소류지·농경지를 방문하지 말고 차량·사람 출입을 통제한 상태에서 농장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농장 마당·축사 내부 소독, 축사 출입 시 손 소독·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사육 가금에서 이상이 의심되면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야 한다”고 거듭 요청했다.

연합의 다른기사 보기
연합
연합 kb@kyongbuk.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