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민프로축구단이 사무실을 열고 축구단 출범을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김천시프로축구단 제공
김천시민프로축구단은 사무국 직원들의 정식 근무를 시작으로 축구단 출범을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0월 직원 공개채용 모집공고를 통해 접수를 받은 후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친 후 경영지원 팀장 1명, 각 분야별 직원 3명을 선발했다.

나머지 인원은 11월 말 공고를 통해 12월 중으로 채용할 예정이며 경력 있고 유능한 직원채용을 통해 프로축구단 운영을 원활하게 할 예정이다.

앞으로 사무국은 구단CI와 상징물 구축, 공식 홈페이지 구성 및 운영과 경기장 시설 리모델링 등 내년 1월 예정돼 있는 출범식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천시민프로축구단은 지난 11월 6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회원 가입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이달 말 김천시, 한국프로축구연맹, 국군체육부대 간 운영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천시민프로축구단 배낙호 대표이사는 “이번 사무국 구성은 축구단의 인재상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이 고려해 한 사람 한 사람 까다로운 선발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팀워크를 잘 맞추면 반드시 팬들이 기대하는 구단의 모습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내년 K 리그 2에서 김천상무 FC팀으로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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