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204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강영석 상주시장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김범진 기자
상주시의회는 27일 제204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12월 16일까지 20일간의 일정으로 2021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2년 연속 1조 원이 넘는 상주시의 2021년도 예산 편성규모는 1조470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1조380억 원보다 90억 원(0.87%) 증가한 규모다.

이날 △김동수 산업건설위원장의 신상 발언을 시작으로 △강영석 상주시장의 시정연설 △문준하 기획예산담당관의 2021년도 일반회계 및 기타 특별회계 예산안 제안 설명 △안준태 상·하수도사업소장의 2021년도 상·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예산안 설명 △서동주 총무과장의 중기기본인력 운용계획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상주시로부터 제출된 16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과 △이승일 의원의 상주시 남북교류협력 조례안 △김태희 의원의 상주시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 △민지현 의원의 상주시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안 △최경철 의원의 상주시 농작물 병해충예찰 방제단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에 대해서도 심사한다.

정재현 의장은 “이번 제2차 정례회는 상주시의 2021년도 설계와 비전을 확인하는 중요한 회기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하는 모습으로 발전적인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도중 이승일 의원의 사임으로 정회하는 일이 발생했으나 제1차 본회의 산회 후 총 9명(이승일 의원 포함)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는 변해광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신순화 의원이 선임됐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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