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진단' 대구의료원·'수술 치료' 칠곡경북대병원에 감사

권영진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쳐.
위암 초기로 수술을 받았던 권영진 대구시장이 경북대 병원에서 퇴원했다.

권 시장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그동안 응원해 준 대구시민과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권 시장의 시정업무 복귀는 12월 7일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업무 복귀 일자는 다음 주 초께로 예상됐으나, 일상에서 음식조절 적응 시간 등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유에 따라 시간을 좀 더 갖기로 했다.

권 시장은 페이스북에서 “위암 수술 잘 받고 퇴원했습니다. 그동안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수고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했다.

건강검진 과정에서 위암을 조기 진단해 준 대구의료원 의료진, 수술과 치료를 훌륭하게 해 준 권오경 교수님을 비롯한 칠곡경북대병원 의료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특히 지난 일주일 동안 밤낮없이 정성껏 간호해주신 칠곡 경북대병원 62병동 간호사님들에게 특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권 시장은 “조기에 발견해서 수술도 잘되었고 경과도 좋으나, 일상의로의 회복까지는 아직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 내 시정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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