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사 1층 로비에서 ‘김천 8경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김천시.
김천시는 지난 27일부터 시청사 1층 로비에서 ‘김천 8경 사진전’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0월에 선정된 김천 8경을 홍보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쉽지 않은 요즘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잠깐이나마 시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열고 있다.

김천 8경은 연화지 벚꽃, 오봉저수지 둘레길, 난함산 일출·일몰, 사명대사공원 평화의 탑 야경, 직지사 단풍나무길, 부항댐 출렁다리, 청암사 인현왕후길, 수도산 자작나무숲(김천치유의숲)으로, 사진전은 김천 8경의 대표적인 모습을 담은 사진 9점(8경마다 1점씩, 난함산 일출·일몰은 2점)이 전시된다.

김영기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사진전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고 답답한 기분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김천 8경과 연계해서 다양한 관광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국사진작가협회 김천지부에서 제공, 시청사 로비에서 1주일간 전시된 후 시립박물관 등 장소를 옮겨 전시할 예정이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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