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 보고회는 코로나19 탓에 교육학 박사 및 교육연구사, 장학사 등 교육과정 관련 전문가 5인이 참석해 현장 녹화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풍천풍서초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교육부 요청 교육과정 정책연구학교로서 선택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은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고등학교의 고교 학점제와 더불어 초등학교 학생의 학습 선택권을 지원하고 즐거운 배움 활동을 유도하여 미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미래 핵심역량을 기르는데 목적이 있다.
선택 교육과정은 학생이 자신에 대한 흥미, 적성, 역량 검사 등을 바탕으로 배움 주제를 선택하고 활동 계획과 실천, 평가 및 공유활동을 학생이 주도한다는 점에서 학생 참여 동기와 몰입도가 높은 게 특징이다.
풍천풍서초 유진선 교장은 “앞으로도 교육과정 정책연구학교로서 선택 교육과정이 초등학교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할만한 지를 더 심도 있게 연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