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부 4학년 재학생 전원에 '취업 성공 격려장학금' 지급

동국대 경주캠퍼스 동경장학회는 지난 26일 원효관에서 경영학부 4학년 재학생 전원을 비롯한 학생 181명에게 총 618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동경장학회가 지난 26일 교내 원효관에서 ‘동경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총 618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올해 수여식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취업난을 겪고 있는 경영학부 재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파격적으로 경영학부 4학년 재학생 171명 전원에게 30만 원씩 총 5130만 원의 취업 성공 격려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밖에도 평소 불심이 돈독하고 학교생활에 성실한 경영학부와 경영대학원 재학생 10명에게 총 10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경장학회는 박상범 전 상경대학장이 동국대 경주캠퍼스 인재 양성과 경영학부, 경영대학원의 발전을 위해 설립을 추진하고, 동문과 기업인들이 함께 뜻을 모아 2014년 4월 설립한 장학회이다.

현재까지 270여 명의 경영학부, 경영대학원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문선배 동경장학회 이사장(동국대 총동창회 수석부회장)은 “2020년 장학금 수여식은 코로나19로 점점 어려워진 취업난 속에서 학생들의 취업 성공을 위한 준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하면서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지속해서 장학회 후원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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