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12월 3일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교통약자 수험생들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포항시 특별교통수단인 동행콜을 무료 운행한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12월 3일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교통약자 수험생들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포항시 특별교통수단인 동행콜을 무료 운행한다고 밝혔다.

동행콜을 운영하고 있는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수능시험 당일 시험장 이동 및 귀가에 어려움이 있는 교통약자 수험생 및 수험생을 자녀로 둔 동행콜 고객을 대상으로 수능 전날까지 사전 신청을 받아 교통약자 수험생들에게 최우선 배차 및 무료운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차량 이용에 관한 예약 및 문의는 콜센터(1800-9300)로 신청하면 된다.

동행콜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교통약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복지서비스로 2015년부터 포항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 등 감염병으로부터 고객을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하여 매일 차량소독, 방역을 강화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 운행하고 있다.

심덕보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교통약자 수험생 및 가족들이 동행콜을 이용해 수능시험을 치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설관리공단 임직원은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언제든지 시민과 동행하며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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