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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삼룡 대경경자청장 “대구·경북만의 혁신생태계·신산업 육성”
최삼룡 대경경자청장 “대구·경북만의 혁신생태계·신산업 육성”
  • 배준수 기자
  • 승인 2020년 11월 29일 17시 17분
  • 지면게재일 2020년 11월 30일 월요일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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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기업·연구소 등 유기적 연결 매우 중요"
포항융합기술지구 등 신성장 동력 바이오·신약 사업 성장 각오 밝혀
7월 10일 취임한 최삼룡 제5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개발과 외투유치 대신 혁신생태계 조성으로 운영 패러다임을 바꾸 대구와 경북을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전초기지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말하고 있다. 박영제 기자
올해 초창기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이겨내며 ‘K-방역’의 성과를 낸 대한민국의 바이오산업은 미래 유망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에서는 포항융합산업기술지구 내에 3세대 방사광 가속기와 극저온 전자현미경을 활용해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신약개발 핵심 인프라인 세포막단백질 연구소를 건립하고 있고, 국내 대표적 제약업체인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가 2030년까지 5만1846㎡ 부지에 스마트 헬스케어 임상센터, 바이오 오픈 혁신 연구개발센터, 시제품 생산시설 등 스마트 헬스케어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여기에다 국내 최초의 연구중심대학인 포스텍(포항공대)은 자연과학·공학과 의학 결합 기반으로 공공의료를 책임질 의사과학자를 길러내는 연구중심의과대학 유치에 사활을 걸었고, 한미사이언스는 포항 의과대학이 유치되면 신약개발 프로젝트와 스마트병원 건립에 기여할 예정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가 스위스 바젤, 미국 보스턴, 영국 케임브리지, 일본 고베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개발과 외투유치’라는 틀에서 벗어나 상생네트워크를 맺도록 돕는 ‘혁신생태계 조성·성장’으로 운영 패러다임을 바꿔나가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현재 모습이다. 지난 7월 10일 취임한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사람, 기업, 연구소, 대학, 지원기관 간에 유기적 연결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대구 4곳, 경북 4곳 지구별로 혁신성장 협의체 구축을 확대해 상호 협력을 유도하는 등 대구·경북만의 핵심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혁신생태계를 구축,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전초기지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경북은 기업성장의 원동력인 우수한 인력을 저마다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풍부한 대학들이 배출하고 보유하고 있는데, 산·학·연·관 혁신성장 협의체를 통해 교류의 장을 열고 있다”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인재들이 지역에 머물 수 있는 여건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산업 육성 선도를 추구하고 있다”고 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현지가 아닌 화상 마케팅을 투자유치의 수단으로 삼고 있는 최 청장은 “언택트가 일상화하면서 ‘만나지 않아도 교역이 이뤄지는 시대’를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취임 이후 4개월여 동안 가장 중요한 역할인 기업유치와 기업지원 전략을 기존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향으로 설정하고 수립하는 데 힘을 쏟았다”고 회고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최 청장은 “투자유치 최일선에서 뛰는 PM 등 전문인력 활용방안을 포함한 인력 활용 방안을 비롯해 비전 재설정 등 뉴노멀 시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춘 새로운 방향을 설정할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또는 K-2 군사공항 이전 터 중심으로 한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과 관련한 논의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경기와 경쟁할 대한민국 3대 도시 탄생을 꿈꾸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 최 청장은 “대구·경북 상생의 대표기관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경쟁과 갈등이 아닌 통합의 대표기관이 될 수 있다”면서 “통합신공항과 철도, 동해안권의 항만을 잇는 복합물류체계를 구축해 세계를 향해 도약하는 대구·경북 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대구·경북 경력직 공무원 최초로 1급 승진을 하면서 제5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수장에 오른 최삼룡 청장은 “2021년에는 본격적으로 코로나19와 동행하면서 일상을 회복하고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면서 “국내외 자본 가리지 않고 미래산업을 성장시키고 유치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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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수 기자
배준수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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