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학교에서만 생활하던 학생들이 배움의 장을 야외로 옮겨 가산 수피아의 수목 정원 일대를 돌며 자연을 만끽하고 늦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었다.
또 분재원과 솔밭뜰, 핑크뮬리언덕을 돌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공룡뜰에서 여러 공룡들의 움직임을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수피아 미술관(관장 홍영숙) ‘그리고 그리고 전’에서 박형진 작가의 디지털 작품을 터치하면서 화면의 바뀜을 즐길 수 있었다.
13세의 천재작가 전이수의 작품과 설명을 들으면서 초등학생의 감성으로 그림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직접 그림을 그리면서 나의 작품도 만들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A군은 “올해 처음 야외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미술관에서 내가 직접 그림을 그려보고 내 작품이 미술관에서 전시되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창경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과 문화예술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