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호초, 가산 수피아 미술관으로 떠나요!
칠곡 관호초등학교(교장 류창경)는 최근 전교생 45명의 학생들이 가산 수피아 수목 정원과 미술관에서 체험활동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로 인해 학교에서만 생활하던 학생들이 배움의 장을 야외로 옮겨 가산 수피아의 수목 정원 일대를 돌며 자연을 만끽하고 늦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었다.

또 분재원과 솔밭뜰, 핑크뮬리언덕을 돌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공룡뜰에서 여러 공룡들의 움직임을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수피아 미술관(관장 홍영숙) ‘그리고 그리고 전’에서 박형진 작가의 디지털 작품을 터치하면서 화면의 바뀜을 즐길 수 있었다.

13세의 천재작가 전이수의 작품과 설명을 들으면서 초등학생의 감성으로 그림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직접 그림을 그리면서 나의 작품도 만들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A군은 “올해 처음 야외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미술관에서 내가 직접 그림을 그려보고 내 작품이 미술관에서 전시되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창경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과 문화예술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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