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의성소방서·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9분께 경북 의성군 비안면 위천 둔치의 한 야영장에서 A(33) 씨가 몰던 승용차가 텐트를 덮쳤다.
이 사고로 텐트 안에 있던 일행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또, 텐트 안에 있던 난로가 넘어지면서 불이 나 사고차량이 전소 됐으며,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의성소방대에 의해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운전자 A 씨의 혈중알콜농도는 0.163%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