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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암 치료제 개발 이뮤노바이옴 포항 입주
자폐증·암 치료제 개발 이뮤노바이옴 포항 입주
  • 곽성일 기자
  • 승인 2020년 11월 29일 18시 16분
  • 지면게재일 2020년 11월 30일 월요일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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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BOIC로 본사 확장 이전…연말부터 제품 생산 예정
지난 26일 열린 BOIC 준공식에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성영철 제넥신 회장 및 바이오 기업 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뮤노바이옴 현장 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자폐증과 암 등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이뮤노바이옴이 포스텍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BOIC)로 본사를 확장 이전하고 임상 준비를 가속화 한다.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개발 기업 이뮤노바이옴이 포스텍 내 산학연 신약개발 혁신 연구 플랫폼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BOIC)’로 본사를 확장 이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뮤노바이옴은 자폐증, 암 등 난치성 질환과 루푸스 등 자가면역질환, 장기이식 거부반응과 신경계 질환을 타겟으로 한 환자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지난 3일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바이오스(BIOSE)와 CDMO 계약을 체결하며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고 안정적인 원료 공급 채널을 확보했다. 올해 말부터 제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뮤노바이옴(대표 임신혁)은 2019년 6월 설립된, 포스텍 캠퍼스에 기반을 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개발 기업이다. 현대의학으로 치료가 어려운 암, 자가면역질환, 장기이식 거부반응 및 신경계 질환을 타겟으로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환자 맞춤형 미생물 기반 신약 개발을 통해 부작용이 적고 기존 약품들과 병행 투여 시 치료 효과를 증강시킬 수 있는 미생물 기반 신약 개발을 진행 중이다.

BOIC는 신약 개발 연구기관, 벤처기업 등을 유치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한 신약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포항시, 포스텍, 제넥신, 포스코가 252억원을 공동 투자해 건립한 산학연 개방형 연구센터다.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옆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0179㎡ 규모로 건립됐다. 바이오기업 10개사가 입주했으며 공용실험실, 공동기기실, 교수연구실, 실험연구실, 전자현미경실 등을 갖추고 기업, 대학, 연구소 공동연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뮤노바이옴 관계자는 “포스텍 BOIC로 실험실을 비롯해 본사를 확장 이전하며 이전보다 더욱 개선된 연구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내년도 임상 진입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는 데 있어 더욱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6일 열린 BOIC 준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 성영철 제넥신 회장 및 바이오 기업 대표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후 이뮤노바이옴을 비롯한 입주기업 현장 투어가 진행됐다. 특히 이뮤노바이옴 회사 소개가 별도로 이뤄 졌으며 우수한 기초 연구가 산업화에 연결되는 데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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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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