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대비 78배 가파른 성장세…30일부터 고객감사 이벤트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가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사이소가 개장이후 역대 최대인 매출액 150억원 달성을 기념해 고객감사 특별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이소의 올해 11월말 현재 매출액 150억원은 지난해 동기 매출액 79억원보다 두 배 정도 상승했으며, 사이소몰이 처음 개장한 2007년 매출액 1억9000만원과 비교하면 78배나 증가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11월말 기준 사이소몰 입점 농가수는 1047명, 회원수는 2만7165명으로 지난해 입점 농가수 576명보다 82%증가, 회원수는 7038명보다 무려 286% 증가했다.

농특산물 품목별 판매비율을 살펴보면 과일류가 43.2%, 가공식품이 30.6%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사이소몰에서는 30일부터 5일간 우수 농특산물 고객감사 이벤트로 입점된 전 품목에 대해 판매가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신규로 사이소몰에 가입하는 회원에게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또 구매 우수고객에게는 경북 농특산물을 선물하는 등 감사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 한해 사이소에 보내주신 큰 성원에 힘입어 150억원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 농업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며 “사이소가 코로나 시대 농산물 온라인 유통의 새로운 성공모델로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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