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쌀문화축제-경상북도 농·특산물 수도권 나들이 장터’가 수도권 입맛 공략에 성공하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경상북도와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경북 농·특산물 수도권 나들이 장터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농협 하나로클럽 성남점에서 27~29일까지 열렸었는데요. 사흘간 3만 명의 방문객이 경북의 농특산물을 사기위해 몰려들면서 성공적으로 끝이 났습니다.

이번 장터는 ‘경상북도 농·특산물 나들이 왔니더! 사이소!’라는 슬로건으로 경북지역 우수 농·축·특산품을 수도권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였습니다.

예년의 쌀문화축제는 축제와 판매 비중보다 홍보 비중이 높았지만 올해는 특산물 장터로 판매량이 대폭 상승했고,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수도권 주부들에게 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정현선/ 김천 배금도가 배금초
현미식초 포도 전부다 설탕을 넣지 않기 때문에 곡류로 부당을 맞춰서 식초를 만들었는데요. 이게 다 13년산이에요.

또 인기 인개그맨 김재욱씨가 현장리포터로 나서 농특산물 판매 현장을 누비며 경북의 우수 농특산물을 맛깔나게 소개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도 들어보는 영상을 촬영해 경북일보TV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홍보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를 두기 강화로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 대비 속에 진행됐습니다. 이번 나들이장터에는 포항·경주·안동·청송·영천 등 경북 도내 23개 지자체에서 34개 부스가 운영돼 판로 개척과 홍보·판매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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