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청사
경북 청도에서 3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발생했다.

청도군보건소에 따르면 29일 제주도에서 청도군 운문면 친정집에 김장을 돕기 위해 방문한 제주주민 A(여·50대)씨가 청도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진주 통반장 집단 확진자들이 제주 방문 시 접촉한 제주 76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지난 28일 제주보건소에서 접촉자로 통보받은 청도보건소는 즉시 A씨를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돼 안동의료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이날 같이 김장을 하고 귀가한 친정가족 중 여동생 부부는 대구거주, 남동생은 포항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돼 즉시 해당 지역 보건소에 통보했다. 청도에는 A씨 어머니의 검체 검사와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고 A씨의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날 현재 청도군의 누적 확진자가 155명으로 집계됐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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