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번 확진자 다닌 교습소서 발생

경주시청사 전경

경주에서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10명으로 늘어났다.

경주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역의 한 국악교습소에서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들은 지난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영남대학교 음대생 관련 지역 102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확진된 3명은 102번 확진자가 다니던 국악교습소와 관련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108번 확진자는 학원생, 109번과 110번 확진자는 학원 원장과 그 배우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발생이 한동안 잠잠하던 경주지역에는 102번 확진자 발생 이후 28일 6명, 29일 1명, 30일 3명 등 연일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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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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