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예천군의회(의장 김은수) 특별행정사무감사 4일째 의원들은 농정과(과장 박근노)의 각종 농기계 지원 보조사업선정 형평성과 운영 전반 등에 대해 질문하고 건설과(과장 박운수)의 공영주차장 조성 운영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집중 질문했다.
예천군의회(의장 김은수)는 특별행정사무감사 4일째인 30일 농정과(과장 박근노)의 각종 농기계 지원 보조사업선정 형평성과 운영 전반 등에 대해 질문하고 건설과(과장 박운수)의 공영주차장 조성 운영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집중 질문했다.

신 향순 의원은 농정과 박근노 과장에게 “인력지원센터에서 알선해주는 인력의 수준이 떨어져 농가에서 불만이 많다”며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실제 농가에 도움이 되는 인력이 필요하고 양질의 인력 지원이 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영구 부의장은 “군의 각종 농기계 지원보조사업이 형평성이 부족하다”고 박 과장에게 묻자 “기준에 따라 보조사업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읍면 심의를 거치고 군의 보조금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강 부의장은 “읍면에서 선정심의를 한 결과만 받아서 심의해서는 안 되고 군 농정 부서에서 읍면에 들어온 지원 신청 현황을 파악해 공정한 보조사업 선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리고 강 부의장은 “공공비축미 생강 등 수매금액 결정이 늦어 농민들의 애로가 크다”고 하자 박 과장은 “유통구조 등 복잡한 과정으로 되어 있어 일부 애로가 있으나 원활히 결정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건설교통과의 박운수 과장에게 공영 주차장 조성 및 운영 현황에 대해서 신향순 의원은 “주차장 조성 후 향후 유로와 무료에 대해 수반 예산과 효율성 등을 따져 명확히 결정해서 운영해야 할 것이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박 과장은 “주차장 향후 무료는 장기 주차자들이 많아서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아서 향후 조성 후 유로로 할 계획이다”고 답했다.

이어 예천 동본리 서울 왕 순대 주변 주차장 조성 사업에 대해 강영구 부의장과 조동인 의원이 질문에 나섰다.

현재 그 부지는 공원 사업으로 지난해 결정이 됐는데 왜 주차장으로 조성되는지 주변 마트 때문에 특혜를 주는 것 같아서 공원으로 조성했는데 왜 주차장으로 변경해 사업이 진행되는지를 물었다. 이에 대해 “민원이 접수된 상황으로 상가밀집 교통혼잡 및 주차 불편이 많은 것으로 판단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답했다.

또 조동인 의원은 “주차장 조성과 더불어 정자나 의자 나무 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신동은 의원은 공사설계 변경현황에 대해서 “설계변경이 많은데 이는 미리 설계 때부터 주민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서 설계에 반영하며 이런 일은 없을 것이다”며 “그래서 주민 명예 감독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 과장은 “설계 단계 때부터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잦은 설계 변경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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