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남 공공주택사업지구 자족시설용지. LH.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 강북지역의 신도심 중 하나가 될 ‘대구도남 공공주택사업지구’의 자족시설용지를 공급한다. 자족시설용지는 다양한 용도의 시설이 입주 가능한데, 지식산업센터와 물류시설, 공연장·집회장·관람장·전시장, 의료시설(노인전문병원, 정신병원, 격리병원, 장례식장 등 제외), 운동시설(옥외 철탑이 설치된 골프연습장은 불가) 설치가 가능하다.

5개의 필지 가운데 5-1블록과 5-3블록은 북구청이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따른 법률에 따른 도시형공장 실치 사업자를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된 기업에 한해 1순위 신청을 받았다.

도남지구 대로 양측 넓은 필지(5-2, 5-4블록)와 국우터널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필지(5-5블록)는 2순위 공급 대상이다. 5-2블록은 2만3540㎡로 285억 원(33㎡당 399만7000원), 1만550㎡의 5-4블록은 179억 원(3.3㎡당 381만 원), 5876㎡의 5-5블록은 54억 원(3.3㎡당 301만 원)에 공급한다. 2일 오전 오전 9시부터 3일 오후 4시까지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추첨을 통해 공급하는데, LH 토지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도남지구는 올해 5월부터 본격적인 조성토지 공급을 시작해 11월 말 기준 공급 착수한 필지 전부가 완판됐다. 내년 3월 대구국제고 개교(예정), 내년 12월 말 힐스테이트데시앙 4개 단지(2400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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