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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부터 책상 칸막이까지'…달라진 수능 시험실 모습
'마스크 착용부터 책상 칸막이까지'…달라진 수능 시험실 모습
  • 정형기 기자
  • 승인 2020년 11월 30일 20시 34분
  • 지면게재일 2020년 12월 01일 화요일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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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미착용 시 입실 불가…점심은 자리에서 도시락으로
유증상자 별도시험장서 시험
30일 오후 청주 하이텍고등학교에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이 마련돼 있다.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역사상 처음으로 오는 3일 ‘코로나 수능’이 치러지게 됐다.

그 어느 해 힘든 해를 보내고 있는 수험생들의 수능 당일 수험생들이 준수해야 할 방역수칙과 달라진 시험실 풍경을 정리해 본다.



△ 모든 수험생 시험 시간 내낸 마스크 반드시 착용해야.

모든 수험생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오전 8시10분 이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시험실 입실 자체가 안된다.

수험생들에게 교육 당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의약외품 마스크(KF90, KF80 등)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밸브형 마스크, 망사 마스크 사용은 안 된다.

시험 당일 발열 등 코로나 유증상 수험생과 자가격리 수험생은 KF80 이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특히 모든 수험생은 오염, 분실 등에 대비해 마스크 여분을 지참하는 것이 좋다.

시험실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감독관이 수험생 신분을 확인할 때와 점심시간에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 확진자·자가격리자·유증상자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 응시.

확진자, 자가격리자,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의 시험실이 마련되며,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수능일 전에 방역 당국에 의해 결정된다.

시험실 입실 전에 발열검사를 거쳐 37.5도 이상이거나 심한 기침 등을 하면 유증상자로 분류돼 별도의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며, 시험 도중 발열과 기침 증상이 있는 수험생도 별도의 시험실로 옮겨 시험을 볼 수 있다.

시험 전날 체온이 높게 나온 수험생은 종합병원장 등 의사 소견서를 받아 시험 당일 제출하면 별도의 시험실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수능 당일 유증상자를 위한 355실의 별도시험실과 자가격리자를 위한 8개 별도시험장, 확진자를 위한 병원시험장을 확보하고, 안전한 수능 시험 준비를 위해 관리 인원을 지난해보다 1116명 증가한 5845명을 투입한다.

△ 매 시간 손 소독에 칸막이 설치까지.

이번 수능에서 평년과 달라지는 것은 책상마다 칸막이가 설치다.

마스크 착용으로 침방울을 통한 감염 전파를 완전히 차단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칸막이는 수험생의 책상 활용도를 고려해 앞쪽에만 설치하며, 빛 반사가 최소화하도록 투명하지 않은 재질로 만들어졌다.

칸막이 하단으로 시험지(A3 크기)가 통과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매 시험시간 시험실에 들어올 때는 반드시 손소독제로 소독을 해야 한다.

점심은 반드시 도시락을 지참해야 하며, 여럿이 함께 식사할 수 없고, 자기 자리에서 이동하지 않고 먹어야 한다.

시험장 내에서 기침 또는 재채기할 때는 휴지, 손수건, 옷소매 등으로 가리는 등 기침 예절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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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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