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병재·가수 스텔라장 초청…청소년들과 함께 꿈과 희망 나눠

2020 현대제철 방구석 드림톡콘(Dream Talk Concert).
현대제철이 사업장이 소재한 포항·당진·순천 지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2020 현대제철 방구석 드림톡콘(Dream Talk Concert)’을 마련해 코로나19로 지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청소년들에게 위해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줬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8년부터 수도권에 대비해 문화·예술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사업장 소재지역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을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오프라인 행사에서 온라인행사로 전환해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8일 서울 도곡동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에 콘서트 무대를 설치하고,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포항·당진·순천 지역의 중고교생 60명을 화상으로 연결해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열렸다.

또한 콘서트 실황을 현대제철 유튜브 계정으로 생중계해 많은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방송인 유병재와 청소년들이 공감하는 가사와 노래로 유명한 가수 스텔라장을 초청한 가운데 다양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유병재는 자신의 경험과 생각에 비춰 ‘성적에 대한 압박’, ‘미래에 대한 불안’ 등 참가자들의 고민에 조언해 줬으며, 스텔라장은 참가자들의 사연을 듣고 고민을 나눈 뒤 자신의 노래 ‘그대는 그대로’‘아이고(I go)’, ‘YOLO(You Only Live Once)’ 등을 라이브로 들려주며 위로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토크 콘서트가 미래에 대한 불안과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이어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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