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소속 9명 입상 휩쓸어

경주 흥무초등학교 오윤미 교사.
경북교육청은 제12회 전국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상담사례부문 최우수상, 교육자료부문 우수상 등 9명이 입상했다고 1일 밝혔다.

다문화교육 우수사례공모전은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다문화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교육부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학생, 교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12회째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 경북교육청은 학생과 교원작품 100여 편의 작품을 제출해 상담사례부문에서 ‘이웃 나라에서 날아온 반짝반짝 소중한 별’이라는 주제로 경주 흥무초등학교 오윤미 상담교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교육자료부문에서는 ‘언택트시대, 다이나믹 다문화 프로젝트 다같이 존중하기’라는 주제로 포항 대해초등학교 김현리 교사가 우수상을 ‘발효음식을 통한 다문화 존중교육’이라는 주제로 경산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 윤송미교사, ‘함께라서 행복한 꿈자람 이야기’라는 주제로 칠곡 남율유치원 정경연 교사, ‘다 같이 정답게 놀면서 키우는 다문화 감수성으로 다정다감 교육실천’이라는 주제로 경주 용황유치원 오정혜 교사가 장려상을 받았다.

교육수기 부문에서 ‘촌에서 만난 지구촌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영주 장수초등학교 강명구 교사, ‘작은 학교에서 찾은 큰 배움’이라는 주제로 김천 아천초등학교 장재수 교사가 장려상을, 다문화인식개선 UCC부문에서 ‘모두 제 빛깔로 빛나는 교실’이라는 주제로 봉화 도촌초등학교 장창호 학생 등 8명이, 포스터부문에서 ‘함께하는 다문화’라는 주제로 경산 정평초등학교 김민채 학생이 장려상을 휩쓸었다.

상담사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흥무초등학교 오윤미 교사는 “다문화 학생들이 선생님들의 관심과 사랑을 흡수해 달라지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상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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