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서면·온라인 진행

김천시는 ‘204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오는 12월31일까지 진행하고 잇다. 김천시
김천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2040년 김천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계획수립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서면조사 및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주요항목은 김천의 미래상, 공간구조 및 생활권, 주거·교통·관광·산업경제분야 등 도시행정의 바탕이 되는 주요지표 30여개 정도다.

참여방법은 시청 민원실과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해 제출할 수 있으며, 또한 시 홈페이지에 접속(김천시 홈페이지-시민마당-정책토론-설문조사)해 온라인 작성도 할 수가 있다.

시는 지난 10~11월에도 각계각층의 시민 69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시민참여단을 위촉해 한 달간 시민들이 직접 도시의 미래상 및 전략과제를 논의한 결과 ‘첨단과 전통을 가지 3대家 살고 싶은 김천’이라는 도시 미래상을 도출해 도시기본계획의 미래 목표로 결정하는 등 계획수립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 및 지난 시민참여단이 만든 성과를 토대로 2040년 김천 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공청회, 도시계획위원회 등 행정절차를 이행, 시민참여형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해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과거 관 위주의 하향식 계획이 아닌 시민들의 적극적 의사 표현 및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설문조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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