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초·중·고 졸업시 등록금 반값
대학신입생 반값등록금 장학사업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격 실시되며, 신규 장학사업을 포함한 2021년 장학금 재원은 기탁금과 예·적금 이자수입 등 관련 예산으로 총 3억5600만 원이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시행되며, 신규 장학금 지원 대상자는 지원 신청일 기준 ‘초·중·고 졸업자, 지역 내 고교 졸업자’출신 대학신입생이다. 초·중·고 모두 졸업한 학생의 경우, 대학 입학 등록금 한국장학재단 등 타 장학금을 제외하고 본인부담금의 반값(200만 원 한도)을 지원받으며 지역 내 고교 졸업자의 경우, 성적제한 없이 1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영양군에서는 지난 1997년부터 지역 내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영재장학금’을 지급한 이래 2008년 재단법인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가 설립되면서 특별·특기 장학생 등 수혜범위를 확대해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등록금 반값 지원과 함께 강화된 장학사업을 통하여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영양군이 힘껏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