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과 경찰의 합동순찰로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 휩쓸려 발생하기 쉬운 폭행·음주시비·성추행 등 범죄예방 및 외국인 출입이 잦은 주점·식료품점 등을 방문 외국인 범죄 발생 시 신고 대응 요령 홍보물 등을 배부했다.
이날 합동순찰활동에 참여한 응 모씨 (베트남·21)은 “외국인 유학생 치안봉사대 활동을 통해 한국의 경찰과 함께 순찰하면서 늦은 시간에도 치안을 위해 고생하는 사람들 덕분에 안심하고 지낼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갑수 서장은 “낯설고 힘든 유학생활 중에도 자발적으로 경찰활동에 참여해 외국인 체류질서를 확립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주어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경찰이 체류 외국인들이 안전한 한국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